목표 설정 성공을 위한 나침반
목표가 중요한 이유
대학교 졸업 후 첫 직장에 취직한 친구를 만난 적이 있다. 자기 소개 중 "10년 후 CEO가 될 겁니다."라고 하는데, 솔직히 말해 그때는 다소 터무니없이 들렸다. 하지만 지금 그 친구는 자신의 목표를 한 걸음 한 걸음 이루어나가고 있다. 목표 설정이 이렇듯 중요한 이유는 마치 항해를 위한 나침반과 같기 때문이다. 여러분도 인생의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해 우선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바란다.
어떻게 목표를 설정할까?
목표를 세울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SMART 원칙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Specific(구체적), Measurable(측정 가능), Achievable(달성 가능), Relevant(관련성 있다), Time-bound(기간이 정해져 있다)를 의미한다.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매년 초, 각 팀원들이 이 SMART 원칙을 바탕으로 개인 목표를 설정한다. 예를 들어, ‘언젠가 마라톤을 뛰겠다’는 막연한 목표보다는 ‘올해 12월 서울 마라톤 42.195km를 4시간이내로 완주하겠다’처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목표 설정의 심리적 이점
목표를 세우면 그 자체로 동기부여가 된다. 연초마다 다짐하는 '이제부터 매일 체력단련을 하겠다'는 목표가 어떻게 되었나? 보통 며칠 지나지 않아 흐지부지되고 만다. 하지만 목표를 작게 쪼개고, 매일 달성할 수 있는 작은 단계로 나누면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작년 내 친구는 매일 출근 전 10분 스트레칭 하기를 목표로 세웠고, 지금은 체육관에서 다이어트 챌린지를 즐길 정도로 발전했다.
실패도 과정의 일부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는 과정에서 실패는 불가피하다. 마치 스키를 배우면서 넘어지는 과정이 필수적인 것처럼, 실패는 배우고 성장하는 좋은 기회다. 한 번 실패했다고 해서 목표 자체를 포기하는 대신, 그 실패를 분석하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인지해라. 2년 전, 나는 첫 사업 실패를 겪었다. 당시엔 무척 괴로웠지만, 그 경험에서 얻은 교훈 덕분에 두 번째 사업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모멘텀을 유지하는 법
목표를 세우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그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이다. 처음에 불타오르던 의욕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그라들기 마련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작고 단기적인 목표부터 시작하고, 달성할 때마다 자신에게 보상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변 사람들과 목표를 공유해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친구들과 목표 리스트를 공유하고 매주 체크인하는 시간을 가지면 속도도 점검하고 서로 동기 부여가 가능하다.
결론: 지속 가능한 목표 설정
우리는 다가오는 2024년을 맞이하면서 새해에 목표를 세우려 한다. 핵심은 단순히 큰 목표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그 목표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스스로의 한계를 이해하고, 목표를 세분화하여 달성 가능한 작은 목표부터 차근차근 이뤄나간다면 큰 변화는 반드시 찾아온다. 여러분도 지금부터 자신을 위한 나침반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성공에 가장 가까운 길을 찾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